5세 유아교육비·보육료 지원금총정리 (2025년)

2025년 하반기부터 우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5세 유아 교육비 지원이 확대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5세 유아 교육비와 보육료 지원금에 대해 총정리해보겠습니다.

✔️ 5세 유아 교육비 지원, 누구에게 해당되나요?

2025년 7월부터 적용되는 이번 정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유아, 즉 2019년생 유아 약 27만 8000명이 대상입니다. 해당 아동이 등록된 기관을 통해 자동으로 5세 유아 교육비와 보육료가 지원되기 때문에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즉,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지원됩니다. 학부모가 따로 신청서를 내거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면 그 기관을 통해 7월분부터 자동으로 감면되거나 환불이 진행됩니다.

✔️ 유아 교육비 어떤 기관에서 얼마만큼 지원되나요?

이번에 발표된 지원금은 기관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 공립유치원

기존에는 방과후과정비로 월 5만 원이 유아 교육비로 지원됐으나, 이번에는 7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공립유치원은 학부모가 추가로 부담하는 비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세 유아 교육비는 전액 무상이라고 봐도 됩니다.

🔸 사립유치원

사립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 55만 7000원 중 정부와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금액이 평균 44만 8000원이었는데요, 이번 정책을 통해 그 차액인 11만 원을 정부가 추가로 지원합니다. 즉, 5세 유아 교육비 중 학부모 부담금이 사라지게 되는 셈입니다.

🔸 어린이집

어린이집은 지자체 보조를 포함해 이미 표준보육비용(52만 2000원 수준)의 상당 부분이 지원되고 있었지만, 그 외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던 기타필요경비 평균 7만 원에 대해 정부가 추가로 지원합니다. 결과적으로 5세 유아 교육비는 어린이집에서도 완전히 무상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 이미 납부한 유아 교육비, 환불 받을 수 있을까?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5세 유아 교육비 지원은 2025년 7월분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만약 7월분 유아 교육비나 보육료를 이미 납부했다면, 해당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환불 또는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 처리를 해줍니다.

다만 이 부분은 기관별 운영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다니는 기관에 직접 문의하셔야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처리될지는 운영위원회나 학부모 의견 수렴 후 결정됩니다.

✔️ 그럼 5세 이후는 어떻게 되나요?

이번 정책은 단순히 5세 유아 교육비만 지원하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정부는 유아기 전체를 아우르는 무상보육 확대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에요.

2025년: 만 5세 유아 교육비·보육료 무상화 시작
2026년: 지원 대상 확대 → 만 4세~5세 전체 유아 무상보육 실현
- 지금 4세 아이가 있다면 내년부터는 자동 지원 대상이 됩니다.
2027년: 더 확대 → 만 3세~5세 전체 무상보육 완성
- 즉, 유아기 3년(만 3~5세)을 모두 국가가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